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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기획전 ‘나란히 함께, 이미지 형태 파레이돌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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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직무신문 김령희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잠실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 작가들이 참여하는 기획 전시 '나란히 함께, 이미지 형태 파레이돌리아(PAREIDOLIA)'를 10월 14일(목)부터 11월 3일(수)까지 JCC아트센터(종로구 창경궁로35길 29)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2021년에 입주한 김기정, 김문일, 김현우, 김현하, 김형수, 김환, 박성연, 서은정, 이규재, 이승윤, 이우주, 한승민 등 12기 입주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설치,영상,텍스트 등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획에는 김선옥(총괄), 한상은, 김정윤이 참여했다.

전시명에서 언급된 '파레이돌리아(PAREIDOLIA)'는 지구에서 달 표면의 그림자를 보고 토끼를 떠올리는 것처럼 특정 사물,현상에서 일정한 질서를 발견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능동적 인식 행위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 파레이돌리아는 이중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우연히 보이는 언어를 발견하고, 그동안 작가들이 각자 어떤 언어화의 과정을 통해 작업 세계를 구축해왔는지 짐작해볼 수 있으며, 동시에 작업 사이에 실제로 연관성이 없음에도 관람객이 '장애 예술'이라는 선입견으로 작품을 규정하고 있지 않는지 되묻는다.

전시 마지막 날인 11월 3일(수)에 진행하는 '클로징 퍼포먼스(기획 노경애)'에서는 장애 미술 작가들과 비장애 전문 무용가들이 함께 '시각예술과 신체 움직임',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 존재하는 다양한 몸의 움직임을 선보인다.

이번 퍼포먼스는 입주 작가의 창작 감각을 자극하기 위해 6월부터 진행한 워크숍 프로그램 '다시/다르게'의 하나로 펼쳐진다. 작가들이 평소 자주 쓰지 않는 다양한 창작 언어를 사용해 기존 작업을 다시 해석하고 새롭게 표현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질문과 고민을 클로징 퍼포먼스를 통해 공유한다.

전시는 10월 14일(목)부터 다음 달 3일(수)까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클로징 퍼포먼스에만 온라인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한편 시각 예술 분야 장애 예술인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매년 정기 공모를 통해 입주 작가를 선정해 작업실을 제공하고, 창작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과 기획 전시를 운영해왔다. 이번 전시는 효성그룹, 365mc병원,의원, JCC아트센터 후원으로 개최된다.

[기고문] 메타버스와 미래 해양교육
메타버스와 미래 해양교육ㅣ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원욱 교수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홀로 살 수 없으며 사회를 형성하여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관계를 유지하고 함께 어울림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동물이라는 의미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하였다. 즉, 개인은 개인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2019년 말경에 발생한 COVID-19로 일부 나라에서는 통행금지를 우리나라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집합 금지 그리고 재택근무 등의 조치로 사람과의 만남이 어려워져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많은 활동들을 비대면으로 수행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즉,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개념이 희석되고 있다. 개념이란 시대에 맞게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몇 천 년간 이어온 이러한 개념이 현재에도 원칙으로 통해야 하는지 반문할 필요가 있다. 아니 현재는 우리 사회 전반에서 그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더 나아가 변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번 COVID-19는 현재 진행 중인 백신 접종으로 올해 말경에 집단면역이 완성되면